두려움은 쓰러뜨리기 좋은 상대였다.
태산같이 커졌다가도 신기루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 존재이지 않은가.
그런 상대는 물리치기 어려운 난적이 아니다.
"두러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때는 잠시 멈춰 서서 그 눈덩이를 잘게 쪼개야 하지. 쪼개면 쪼갤수록 알게 되지.
눈덩이 속에는 작은 눈송이 말고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내가 키운 두려움뿐이라는 것을."
두려움을 종이 위에 떨어뜨리면 여유와 빈틈이 생겨난다.
그 빈틈으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종이 위에 떨어뜨린 두려움을 잘게 쪼개는 연습을 하다 보면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게 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고, 자신감과 열정을 얻게 된다.
"두려움은 '용'과 같다.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존하지는 않는 용 말이다."
당신이 작성한 두려움의 목록은 매우 유용하지만 두려움을 완전히 제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두려움이란 용은 빈틈이 많다. 빈틈을 잘 공략하면 두려움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하더라도, 두려움을 잘 길들여 더 이상 두렵지 않은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리스트를 지속 업데이트하면서 목표를 향해가라. 용이 나타날 때마다 업데이트된 리스트는 훌륭한 방어막이 되어줄 것이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할 때는 리스트를 펼쳐 모든 항목을 큰 소리로 읽어보라. 끝까지 읽는 데 10분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고, 엄습하는 두려움을 무력화시키는 데에도 10분 이상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멘탈의 연금술-
'멘탈관리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한 생각이 가장 창의적이다. (0) | 2023.07.08 |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0) | 2023.07.06 |
남편의 대갈통 먼저 바꿔라 (0) | 2023.06.30 |
자기계발서 (0) | 2023.06.28 |
늘 가고 있는 도중에 있다. (0) | 2023.06.28 |